• 최종편집 2025-06-14(화)

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0%로 취임 후 최저치 기록

의대 증원 정책 갈등과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우려 등 복합적 요인 작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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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입력 : 2024.09.14 19: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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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갤럽이 9월 10일부터 12일까지 전국 만 18세 이상 성인 1,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 20%로 나타났다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 3%p 하락한 수치로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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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      [ 2024년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최근 6개월 사진제공=한국갤럽]

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 67%긍정 평가를 크게 앞섰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여러 요인을 지목하고 있다.

 

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의대 증원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꼽힌다정부는 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 3,058명에서 5,058명으로 67% 증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이에 대한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의료계는 2024년 2월부터 집단행동을 통해 이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.

 

한편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의료 공백 우려도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일 평균 2만 6983명으로 작년 추석 대비 32%, 올해 설 대비 27% 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경증환자의 내원이 줄어든 것일 뿐중증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다.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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