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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사입력 : 2022.04.28 09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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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군 국민의 힘 소속 A의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소문에 불만을 품고 동료당원의 휴대폰을 뺏고 멱살을 잡는 등 겁박하는 난동을 부려 파문이 일고 있다. 이 과정에서 동료당원은 과도로 자신을 팔을 자해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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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당원 B씨는 지난 19일 점심 무렵, 국힘당 소속 A시의원이 집에 갑자기 찾아와 자신에게 험담을 한다며 휴대폰을 빼앗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히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주장했다.

 

A의원이 이런 일을 벌인 건 자신을 동료당원 B씨가 험담을 해 화가 났다는 이유에서다.

 

앞서 A의원은 동료당원 B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말다툼이 있었다. 그러자 동료당원 B씨는 A의원 전화를 차단했고 전화로 연락이 안 되자 분을 참지 못하고 집에 직접 찾아가 난동을 피웠다.

 

동료당원 B씨는 이후 A의원이 자신이 부엌칼로 난동을 부렸다는 허위의 사실을 지역기자에게 제보하는 등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.

 

이와 관련 A의원은 공인이다 보니 와전이 된 부분이 있고 서로가 화해했다라고 해명했다.

 

한편, 영양읍에 거주하는 C씨는 이번 난동사건이 벌이진 것은 지방의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진 것이라며 공천기준을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한다고 지적했다.

 

합동취재반 기자 @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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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휴대폰 뺏고 멱살 잡고’ 영양군의원 난동 “파문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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